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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가비는 모량이 꽤나 많은 편입니다. 

호텔링이나 놀이터에 가서 다른 친구들 만나면 혼자만 겨울옷을 입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인데요, 모량도 많고 털도 길고 그런 것 같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반려하시는 분들께서 가비는 언제 부터 털이 길었는지, 많아졌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더불어서 골든 리트리버 중에서도 털이 많은 친구, 적은 친구가 있을텐데요. 그 이야기도 함께 해 볼께요.


가비가 온 켄넬의 특징인지, 그 혈통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비는 어렸을 때 상당히 작은 편이었습니다. 다른 골든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에 비해서도 많이 작은 편이었는데요. 2개월째에 3kg 내외 정도였습니다.  때문에 어려서는 모량이나 털 길이 보다는 얘가 너무 작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골든리트리버 털길이, 모량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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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 보듬 리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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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가비가 생후 4개월 무렵의 사진입니다. 정확한 몸무게가 기억나진 않지만 동네 소형견들 보다는 확실히 덩치가 컸을 때죠. 아직 많이 어리지만 앞 다리 뒷부분의 장식털과 가슴의 코트는 슬슬 표시가 나기 시작하죠? 4개월인데도 말이죠.

 

이때는 등이나 엉덩이쪽 할 것 없이 모두 털이 보들 보들 아기 같은 느낌이 납니다.

골든리트리버 털길이, 모량에 대해

이 사진은 대략 7~8개월 쯤으로 기억됩니다. 그 사이 사진을 찾지 못 해서 조금 멀리 건너 뛴 것 같기도 합니다만, 위 사진으로 부터 3~4개월 뒤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사실 어린 대형견들에게 3~4개월은 아주 긴 시간이긴 합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이제 골든 리트리버 느낌이 납니다. 앞다리, 뒷다리 뒷쪽 장식털은 물론이고, 가슴털도 하네스를 덮을만큼 많이 길어지구요. 

골든리트리버 털길이, 모량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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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략 10~11개월 내외의 사진인데요, 위에 7~8개월 때 사진과는 또다른 느낌이죠? 꼬리털이나 앞/뒷다리 장식털은 말할 것도 없고 배나 등... 모든 곳의 털이 쭉쭉 자랐습니다.

대신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모량이 엄청나서 덩치가 커 보일 정도는 아니고, 모량은 많은 정도에 길이가 많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이젠 누가봐도 골든리트리버죠. 

골든리트리버 털길이, 모량에 대해

# 우측 착용 하네스 : 분독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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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꽤나 성견의 느낌이 나죠? 1년은 조금 더 넘어서고 14개월 내외의 사진입니다. 

이때부터는 키가 큰다는 느낌보다 체형이 커지고 모량도 증가하면서 체구가 점점 커져 보이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털이 안 자라는 건 아니구요. 

 

사실 이때만 하더라도 털이 이정도 자라는줄 알았습니다. 대충 이정도면 골든 리트리버 같은 느낌 충분히 나니까요.

골든리트리버 털길이, 모량에 대해

이제 16개월 내외의 사진입니다. 가비가 1월에 태어났으니 다음 해 봄인거죠. 체격도 많이 당당해지고 모량도 모량이지만 털 길이도 많이 자란 느낌이 납니다. 가슴은 물론이고 배나 등, 어디 할 것 없이 털이 아주 길어졌죠. 물론 앞다리 뒤쪽 장식털은 어마 어마하게 길어져 있구요.

골든리트리버 털길이, 모량에 대해

이제 다 자란거 아닌가? 싶었지만 털은 계속 자라는 것 같았습니다. 위의 모습이 20개월 내외인 것 같은데요. 그 전과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모량도 그렇고 길이도 그렇게 계속 자라더라구요. 배쪽은 조금 더 길면 거의 바닥에 닿을 것 같은 느낌도 나고 그렇습니다.

바로 위 오른쪽 사진이 아마 네츄럴하게 털이 길었을 때의 가비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로 두번째 생일에 미용을 한 번 했었는데요, 저희는 털이 긴게 좋아서 다듬어 주고 길만 내 주는 정도의 미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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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리드줄 : 와일드독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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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을 할 때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지 현재는 별반 차이도 없습니다. 위 사진은 1월에 미용하고 5~6개월쯤 후에 찍은 사진인데요. 거의 원상회복이 된걸로 보입니다. 가슴쪽 코트는 약간 층이 남아서 길이 만들어 진 것 같지만, 다른 부분은 비슷비슷하더라구요.

 

가비는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이 생후 32개월 내외 되는 것 같은데요. 항상 저정도를 유지는 하는 것 같고, 길이는 조금씩 자라는 것 같습니다.

대신 봄쯤 되면 속털이 많이 빠지면서 조금이라도 가벼운 느낌이 나구요, 이제 9월인데...아직 덥지만 벌써 털이 여름 보다는 많아진다는 느낌이 나네요.

 

골든 리트리버의 털이 자라는 속도, 느낌이 조금 오시나요? 털 자라는 속도도 그렇지만 쓰고 보니 가비가 자라온 이야기가 되는 것 같네요.

그런데 골든 리트리버들도 모두 이렇게 가비와 같은 속도로 털이 자라고, 가비같은 모양으로 털이 자라는 것은 아닌데요. 다음 번에는 이어서 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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