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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우리 강아지 친구들 더위 정말 많이 타죠? 골든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들도 그렇지만 사모예드, 허스키 등 2중모인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더위를 엄청나게 탄다고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인 가비 역시, 여름에는 산책도 잘 안 하려고 하고 조금만 다녀도 혀가 발끝에 닿을 것 같죠. 그나마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 준 날은 밤에 조금 다니는 정도죠.

 

조금이라도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제품들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쿨매트는 아직 사용해 본 적이 없어 포인트를 이용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작년에도 쿨매트는 알아 보긴했는데 내구성이나 성능에 의심이 돼서 포기했는데요. 드디어 올해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쿨매트, 대형견이 사용하긴 어떨지 함께 체크해 보시죠. 물론 중소형견 친구들도 함께요~


강아지 쿨매트 - 도그웨그

제가 사용해 본 제품은 도그웨그 딥슬립 대형 쿨매트입니다. 이름이 길지만 도그웨그라는 회사에서 나온 제품이고 조금 큰 쿨매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생김새나 스펙은 판매처에서 나와 있으니 생략하구요, 저는 실제로 사용했을 때의 크기나 느낌 위주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사각형 테두리 부분은 두춤하고 가운데는 얇은, 일반적인 강아지방석 같은 모양입니다. 안에 쿨링젤 같은게 있어서 그런지 무게감이 꽤 있는 편이구요.

재질은 완전한 비닐, 타포린 같은 재질은 아닌데 상당히 강해 보입니다. 오염에도 강할 것 같구요.

(내구성에 대한 얘기는 아래에서 계속하겠습니다.)

 

아, 이 제품 스펙상의 사이즈는 76cm x 66cm 으로 꽤나 큰 편입니다. 대형 쿨매트라고 할만합니다.

도그웨그 대형 쿨매트 - 대형견 사용?

왼쪽 사진을 보면 꽤 커보이기도 하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그렇게 큰 느낌도 아닙니다. 

쿨매트가 작다기 보다는 가비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쿨매트 , 도그웨그

누웠을 때는 이런 느낌이구요. 가로로 누워서 조금 손해를 본 감이 있긴합니다만 충분히 커버되는 사이즈는 아닙니다.

강아지 대형 쿨매트 , 도그웨그

세로로 누워도 비슷하니까요.

참고로 가비 등길이(목이 끝나는 지점에서 꼬리시작까지)는 60cm 조금 넘을 겁니다. 쿨매트 세로 사이즈가 76cm인데 왜 이렇게 좁아 보이나 싶지만, 목부터 코끝까지도 누워있으면 상당한 길이라는걸 저도 잊고 있었습니다.


내구성, 오염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일단 첫날부터 쿨매트 가운데 얇은 부분을 파 보더니 매일 저녁 한번씩 파 보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끄덕 없습니다. 실제로 대형견들이 발로 땅을 파는 힘은 엄청난데요, 그걸 견디고 있는걸 보면 내구성은 의심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도그웨그 딥슬립 강아지 대형 쿨매트 고양이 여름 쿨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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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잘 스며드는 제품도 아니고, 내구성도 강하기 때문에 오염에도 당연히 강한 것 같습니다. 때가 잘 타는 재질도 아니고 말이죠. 조금 더러워지면 물티슈로 대충 닦아 주면 될 것 같습니다.


편안한가? 시원한가?

이 부분은 제가 사용을 안 하니 정확하게 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불편하진 않고 시원하긴 한 모양이다"정도의 느낌은 분명히 있습니다.

강아지 대형 쿨매트 , 도그웨그

더울 때 저렇게 올라가 있는 것만 봐도 시원한 것도 그렇지만 불편한 느낌은 아니란 걸 알 수 있구요

강아지 대형 쿨매트 , 도그웨그

잘 때도 이렇게 올라가서 자곤 합니다. 이 사진은 특별히 밖으로 많이 나왔지만 위에서 잘 웅크리고 잘 때도 있습니다.

제가 손을 올려놓고 있거나 사람 아이들이 누워본 느낌을 들어 보면, 꽤 시원한 것 같았습니다. 별도로 냉매를 넣거나 얼리거나 하지 않는데도 이정도 성능이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강아지 대형 쿨매트 , 도그웨그

추가로, 켄넬 생활하는 친구들도 괜찮을 것 같아서 넣어 봤습니다.

아마 이 켄넬이 550사이즈로 기억되는데 딱 맞구요, 440이라도 바깥쪽이 조금 접히면서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더우면 켄넬에 좀 덜 들어가긴 하겠지만, 그래도 잠을 켄넬에서 자는 친구들도 있으니 쿨매트 하나 해 주시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중국산 제품인지 속포장은 없고, 한자만 가득한 박스에 넣어 온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적어도 비닐 속포장은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크기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건 알고 산거고, 가비가 큰거라 생각하면 단점은 아닐테구요.

 

더위 많이 타는 친구들은 쿨매트로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 보낼 수 있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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