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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개껌 소뿔껌 비교 - 겉뿔, 속뿔

 

먼저 작성한 포스팅에서 대형견개껌 중 소뿔껌의 겉뿔과 속뿔에 대해 외관을 비교해 봤습니다. 

외관 비교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i-love-rt.tistory.com/11

 

대형견개껌, 소뿔껌 전격 비교기 - 겉뿔 vs 속뿔 #외관

아마 반려견과 함께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개껌을 많이 급여하실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껌은 오래 물고 놀면서 먹을 수 있는 간식을 통칭하는 것인데요,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것, 뼈로

i-love-rt.tistory.com

이번에는 실제로 먹는 중에 겉뿔과 속뿔, 각 소뿔껌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히 관찰을 해 보니 각 소뿔껌은 먹는 방법에 분명 차이가 있었고, 때문에 닳고 작아져 가는 과정이 조금 달랐는데요, 이런 과정위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각 소뿔껌은

  • 2~3일 먹은 후 촬영된 점
  • 다른 뼈간식과는 다르게 심심할 때 가지고 노는 정도로 먹었다는 점

은 참고해서 봐 주세요.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아래 설명에서 보다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두 개를 같이 놓고 비교해 봤습니다.

왼쪽 겉뿔이 경우 가장 큰 차이는 끝 부분이 부서져 나가 고르지 못하다는 것이고, 오른쪽 속뿔의 경우 힘줄과 같은 고기 형태의 부분이 제일 먼저 뜯겨 나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 뾰족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보면 각 소뿔껌을 먹는 방법의 가장 큰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 최초 사진을 오른쪽에 가지고 왔습니다. 왼쪽 겉뿔의 경우 뾰족한 끝부분은 거의 흔적이 없는 반면 오른쪽 속뿔의 경우 끝부분이 상당히 많이 훼손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굵은 쪽 끝부분입니다.

왼쪽 겉뿔은 부숴지고 뜯겨나간 군데 군데 보입니다만, 오른쪽 속뿔의 경우 힘줄같은 부분을 벗겨 먹은 걸 제외하면 갈려나간 듯한 모습은 보이지만, 부숴진 흔적은 거의 없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더라도 상황은 거의 비슷합니다.

 

뾰족한 끝부분도 자세히 다시 보겠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각 소뿔껌의 뾰족한 부분을 확인해 보면, 왼쪽 겉뿔은 뾰족한 부분에는 거의 훼손이 없지만 오른쪽 겉뿔는 처음에 비해 상당히 많이 갈려져 있습니다.

 

겉뿔은 굵은쪽 부터 먹고, 속뿔의 경우 제일 먼저 고기같은 것을 뜯어 먹고 그 다음은 뾰족한 부분을 먼저 먹습니다.

먹는 방법도 겉뿔는 끝 부분을 어금니로 깨물어 부숴 먹는다고 본다면, 속뿔의 경우 그냥 갉아 먹는다는 느낌입니다.

 

이는 겉뿔 뾰족한 부분이 생각보다 단단하기 대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속뿔의 경우는 이번이 특별히 단단한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 번은 이번 보다는 쉽게 갉아 먹다 부숴먹기도 했거든요.


이렇게 먼저 닳고 훼손되는 부분의 차이는 먹는 방법에서의 차이 때문인데요,

왼쪽 겉뿔의 경우 끝부분을 부수려고 깨물어 먹는 형태고, 오른쪽 속뿔의 경우 같은 뒤쪽 끝이지만 일부를 떼어 내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갉아 먹는 느낌이고, 그것마저도 힘줄과 같은 부분을 먹기 위한 노력입니다.

속뿔의 뾰족한 부분을 갉아 먹는 사진을 찾지를 못 해 아쉽습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속뿔은 힘줄을 떼어 먹고 나면 거의 뾰족한 부분을 물고 갉아 먹는 경우와 반대편을 갉아 먹는 형태가 비슷하다면, 겉뿔은 그냥 뾰족한 부분은 아예 도전하지도 않습니다. 저 부분이 진짜 단단하거든요.

 

추가로 속뿔은 오래 먹으면 이렇게 됩니다.

단단한 끝부분은 남고 넓은 부분을 위주로 먹었구요

반대편 끝부분은 많이 떨어져 나가서 꽤나 날카로운 모양이됩니다. 이렇더라도 잇몸이 다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요약해 보면,

 

겉뿔은 

뾰족한 부분은 아주 단단하고 넓은 부분이 부수는 형태로 먹게 되고 먹는 중에는 미미한 곰탕(?) 냄새가 납니다. 먹다 보면 끝부분이 더 날카로워 지니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속뿔

지난 번은 무른 편이라 상대적으로 겉뿔에 비해 금방 먹었는데, 이번은 지난번 보다 더 단단한 것 같은데요, 편차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무른 경우라면 겉뿔에 비해 훨씬 쉽게 먹고 부스러기가 많이 생깁니다. 

이번처럼 단단한 경우라면 갉아 먹기 때문에 먹는 속도는 현저하게 느려지지만 부스러기가 없습니다. 저는 이게 더 나은 듯 합니다. 

냄새는 둘 다 비슷한 훈제향 같은 것이 나구요.


대형견들은 대부분의 간식은 정말 순식간에 해 치우는데요, 이 소뿔껌의 경우 제일 오랜시간을 가지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우드스틱류가 있지만 그것보다는 기호성에서 소뿔껌이 훨씬 앞서구요.

대형견개껌으로는 추천드릴만 합니다. 작은 것도 있으니 중소형견도 충분히 먹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구매하기 전에 많이 궁금했던 부분이라 두 가지를 비교해 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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