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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개껌 몇가지 후기 - 님츄스틱, 펫스테이지우드스틱, 님츄스틱

개껌 많이 찾으시고 먹이시죠?

예전 우리가 알던 개껌은 흰색의 뼈다귀 모양, 에니메이션에 나오던 딱 그모양이 많았습니다.

대형견 개껌 후기 - 우유개껌

이렇게 생긴 것들 말입니다. 우리 머릿속에 자리잡은 '개껌'의 모습은 대충 이럴 것 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개껌들은 우피나 돈피를 이용해 탈색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개껌이라는 특성상 오래 먹어야 하니 방부제 등의 보존재를 첨가하면서 최근 인식이 많이 안 좋아 졌습니다.

 

물론 모두 그런 건 아닙니다. 예전 펫페어 박람해 보니 '브라질'이란 이름을 단 제품들은 순수 우피를 첨가물 없이 제대로 건조한 제품도 봤으니 말입니다. 

 

어쨋거나 최근에 인식이 많이 안 좋은 개껌들을 제외하면 여러 원료를 합성하여 만든 제품이나 식물성/동물성 재료를 통으로 건조한 제품들 중 개껌이라 불릴만한 것들이 있는데요, 

 

동물성 재료 중 개껌이라 불릴만하다면, 제일 먼조 소뿔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love-rt.tistory.com/11

 

대형견개껌, 소뿔껌 전격 비교기 - 겉뿔 vs 속뿔 #외관

아마 반려견과 함께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개껌을 많이 급여하실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껌은 오래 물고 놀면서 먹을 수 있는 간식을 통칭하는 것인데요,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것, 뼈로

i-love-rt.tistory.com

https://i-love-rt.tistory.com/15

 

대형견개껌, 소뿔껌 비교기 - 겉뿔 vs 속뿔 #먹을 때

먼저 작성한 포스팅에서 대형견개껌 중 소뿔껌의 겉뿔과 속뿔에 대해 외관을 비교해 봤습니다. 외관 비교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i-love-rt.tistory.com/11 대형견

i-love-rt.tistory.com

소뿔에 대해서는 이미 자세하게 다룬적이 있으니 동물성이고 단일 성분이라 개껌으로 아주 훌륭합니다만,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을 동물성 개껌에 대해 조금 설명해 놓겠습니다.

 

개껌이 가져야 하는 덕목(?)은 오래 먹을 수 있고, 제대로 씹을 수 있어야 한다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오래 먹을 수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소갈비, 우족(사골)과 같은 종류도 있고, 제대로 씹는 다는 관점에서 보면 돼지등뼈, 돼지족발과 같은 종류도 충분히 개껌이라 불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것들은 일부 살코기나 부산물이 붙어 있는 형태가 많아 자칫 영양불균형이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개껌으로 아주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뿔이 칼로리나 영양적으로나 개껌이라는 용도에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몇가지 가공한 제품과 식물성 개껌에 대한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 사용한지 꽤 오래된 제품을 이렇게 후기를 써 보려고 남겨둔 것이라 완전한 상태의 모습은 없습니다. 오랜시간 먹고 가지고 놀다 남은 형태만 있으니 '후기'의 용도로는 충분할 것 같네요, 지금 수명은 다했지만 말입니다.- 

 

 

대형견 개껌 후기  - 님츄스틱, 펫스테이지 우드스틱, 베네본츄

몇가지가 더 있지만 지금 그 잔해(?)라도 남은 제품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님츄스틱 #펫스테이지우드스틱 #우드스틱 #베네본츄 #바크본츄 #개껌 #대형견개껌 #소뿔껌

 

가장 먼저 왼쪽의 님츄스틱입니다.

님츄스틱 추천, 리트리버 특화?

님츄스틱은 님나무를 그대로 건조해 만든 개껌으로 순수 나무성분 100% 제품입니다. 님나무에 대해 좋은 점은 각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니 잠깐만 언급하면 항균, 항산화, 항암등 면역력과 관련된 좋은 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커피나무로 만든 것도 많이 판매가 되더군요.

 

카페활동을 해 보면 (다른 강아지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비처럼 나뭇가지 씹는 것을 좋아하는 리트리버 친구들이 꽤 많던데요,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공통인 듯 합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아주 좋은 장난감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일부 먹기도 하겠지만 나무를 씹을 때 보면 '씹어 먹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씹고 뱉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껌처럼 이용하는데요, 님츄스틱 역시 이렇게 이용합니다. 

- 아주 안 먹는 것은 아니고 뱉어 내는 것이 꽤 많다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섭취하지 않으니 영양이나 칼로리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로 인해 부스러기를 치워줘야 한다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습니다. 

천연 나무라는 특성상 아주 단단하지는 않기 때문에 견종이나 연령대에 상관없이 섭취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나무 성분을 먹을 수 있으니 장이 약한 친구들에게 권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대형견개껌 사용기 - 님츄스틱, 펫스테이지 우드스틱, 베네본츄 - 개껌고르는법

제일 왼쪽 님츄스틱을 먹은 사진을 보시면, 정말 나무와 같은 느낌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펫스테이지 우드스틱과 베네본츄입니다.

 

이 두제품은 동식물 한가지 성분이 아니라 여러 성분을 혼합해서 개껌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설명하려고 합니다.

 

베네본츄의 경우 천연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다고 하던데요 당연히 무해한 성분으로 사용을 하고 펫스테이지 우드스틱 역시 여러가지 혼합 성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베큐, 닭고기등의 향신료를 첨가해서 기호성을 높인 제품이죠.

 

몸에 좋으냐 나쁘냐의 문제는 일단 논외로 하고 제조사에서는 먹어도 무방하지만, 먹으면서 발생하는 부스러기는 치워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 소화가 안 되거나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이런류의 제품은 상당이 단단합니다. 그래서 내구성도 우수합니다. '씹고 논다'는 의미에서는 정말 최고의 개껌이 될 것이고 '턱을 사용한다'는 의미에서도 최고입니다. 제 느낌으로는 그나마 베네본츄가 우드스틱보다는 약간 무른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단단함과 내구성 때문에 대형견에게도 아주 좋은 개껌이 될 것이고 상당한 시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형견 친구들 어릴때 이갈이 시기에 아주 좋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거의 섭취를 하지 않으니 영양이나 칼로리에 대해서는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어린 친구나 나이가 들어 잇몸이나 이빨이 약한 친구들은 주의를 하는게 좋겠죠. 너무 단단하니까요.

 

내구성은 아주 훌륭하지만 그건 어떻게,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문제가 될 것입니다만 위와 같이 다른 모습이라면 더이상 가지고 놀지 않고 제조사에서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다 먹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개껌사용후기 - 소떡심, 님츄스틱

몇가지 개껌을 이용해 본 후기를 적어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갈수록 개껌의 종류는 많아지고 새로운 개껌이라며 생기는 것도 참 많습니다. 예전에 님츄스틱이나 커피나무...? 생각이나 했을까요.

 

모든 성분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없고, 어떤지 모르겠다면 저는 그냥 단일 성분으로 된 제품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적어도 원재료 자체가 해롭지 않다면 나쁜 영향은 없을테니까요.

 

비만이거나 칼로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친구라면 먹어서 섭취하는 형태의 껌은 선택하면 안되겠죠. 동물성 재료를 말린 형태가 주로 그런데 소뿔의 경우 그나마 섭취량이 미비하여 칼로리에 대한 걱정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장이 안 좋은 친구들은 소화가 잘 안되는 순수나무 같은 것을 오히려 피해햐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나의 반려견의 몸상태, 나이, 용도에 따라 선택의 기준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을텐데요, 제 포스팅이 그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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