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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트리버 한달 쓰는 비용

기억나시나요?

기본 고정비는 21만원이었습니다.

확인을 위해서는 아래 링크..."골든리트리버 대형견 - 한달에 쓰는 비용? - 기본 고정비편"을 확인해 주세요.

https://i-love-rt.tistory.com/9

 

골든리트리버, 대형견 한달에 쓰는 비용? - 기본 고정비 편

입양부터 순서대로 연재가 되면 좋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틈틈이 적다 보니 조금 멀리 온 것 같네요. 이번에는 골든리트리버를 위해 한달 동안 사용되는 비용을 대략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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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는 옵션 비용을 나열해 볼까 합니다.

옵션이라고는 하지만 아래의 모든 것을 안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쓰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구요. 가비도 최소한의 것을 하고 있는 듯 한데요, 옵션 비용도 한 번 확인해 보시죠.

 

옵션이고 변동비인 만큼 가비도 딱 정해놓고 쓰는건 아니다 보니 대략의 금액으로 산정한 부분이 많습니다.

미용

골든리트리버 한달 쓰는 비용 - 미용

골든 리트리버의 경우 미용은 안해도 괜찮긴합니다. 다만 좀 북슬북슬해 보이고 정리안 되어 보이긴 하죠. 그 나름의 맛이 또 있으니 괜찮긴 합니다.

조금 한다 하는 곳은 25만원 내외, 그 이상하는 곳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어느정도 체중이상은 1kg당 비용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가비의 경우 2년째 생일에 처음 미용을 했지만 앞으로는 어떨지 솔직히 감은 안 오지만 다음 생일에도 할 것 같은 생각이 조금 더 듭니다.

그냥 1년에 한번, 24만원한다고 간단하게 생각해 보면 한달에 2만원 잡으면 되겠네요.

(실제로는 이 비용보다 비싼 경우가 많을 겁니다)

 

 

애견카페, 수영장 등

골든리트리버 한달 쓰는 비용 - 애견카페, 수영장

 가비네는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한달에 두세번까지도 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수영장을 가면 샤워를 해야하고 카페가면 사람이 뭘 먹어야 하고 입장료 별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 2인기준으로 수영장은 4만원, 카페는 2만원은 생각해야 하는데요, 여름에는 수영장을가고 추울 땐 카페에 한달에 한번 간다고 치면 월평균 3만원 정도 보면 큰 무리는 없을 겁니다.

 

대신 가비네는 카페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 대신 수영장과 캠핑을 가니 그 돈을 더하면 될 것 같습니다. 캠핑장도 대형견이거나 반려견 전용은 비용이 더 발생하거든요.

때문에 한달 평균 1만원으로 잡아 보겠습니다.

 

#김포레드퍼피


장난감과 옷

 

골든리트리버 한달 쓰는 비용 - 대형견장난감, 터그

가비는 겨울 외투는 없구요, 비옷도 없습니다.

비오면 안 나가거나 잠깐 나갔다 오고 겨울에는 워낙 추위를 안 타니 패딩을 사줘야하나 고민하다가도 계속 미루게 되더라구요. 뭔가 걸치는걸 거추장스러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브랜드 제품 겨울 패딩류, 특히나 대형견용은 10만원은 가볍게 넘죠. 이럴땐 털 많은게 참 다행스럽습니다.

 

장난감은 수제 장난감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사람 장난감 공(테니스공 등)을 사용해도 됩니다. 강아지들은 브랜드 장난감이 아니라 보호자가 놀아준다면 뭐라도 즐거우니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비의 경우 장난감 사는 비용과 옷을 산걸 합하면 2년 기준 족히 30만원은 될 것 같습니다.(대형견들은 뭐든 비싸요) 특히나 대형견들의 경우 장난감은 소모품에 가깝습니다. 잘 못 하면 하루 이틀만에 못쓰게 되는 경우도 많구요. 

 

우드스틱류의 장난감도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하면 한달에 못해도 1만원은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와일드독터그


병원비

 

병원비의 경우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카페만 보더라도 1달에 한번 이상 병원에 가는 친구들도 많고 가비 처럼 1년에 한두번 가는 친구도 많습니다.

가비는 2년동안 피부때문에 한번, 귀에 염증 때문에 한번 이렇게 두 번 병원에 갔습니다. 보통 1~2회, 피부는 3회까지도 가봤는데 갈 때마다 4~5만원의 비용이 나옵니다.

2년동안 약 25만원 정도 되겠네요. 대략 월단위로 나누면 한달에 2만원 정도 보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비는 병원을 아주 아주 적게 다닌 편입니다.


기타 용품류 

주기적으로 사용되는 비용은 아니지만 하네스나 목줄, 리드줄 같은 걸 사는 비용이 필요합니다. 

대형견의 경우 자라는 속도 때문에 어릴 때 샀던 것들은 거의 못 쓴다고 보시면 되고, 가비 역시 마찬가집니다. 매년이나 주기 적으로 살 필요는 없긴 합니다. 물론 하네스나 목줄을 옷걸이에 걸어 놓고 매일 바꿔 하시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하네스도 대형견용 메이커 제품은 7~8만원, 목줄은 3~4만원, 리드줄 역시 그 정도 가격대로 싼 편은 아닙니다만, 저렴하고 좋은 제품도 많습니다.

 

야외 산책을 위한 똥봉투(똥츄, 풉백)도 소모품이지만 비싸지 않고 쓸만한 걸 사면 2~3달에 1만원 정도 하면 됩니다. 

 

가비는 사용 안 하지만 참고로...

소모품으로 제일 큰 부분이 아마 배변패드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거 자주 갈아주면 비용이 꽤 나가는데요, 대형견들은 실외 배변하는 친구가 많아 안 쓰는 집도 많긴 하더군요.

 

기타 장신구류나 용품류도 두루 두루 사면 한달에 평균 1만원 정도 계산해야 할 듯 합니다.(배변패드 제외)

 

영양제류를 먹는 친구들이 많고 영양제 가격이 상당합니다만, 가비는 아직 직접구매한 것은 없고 협찬 받은 제품들을 먹고 있어서 이 부분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배변패드비용 #풉백비용 #똥츄비용 #대형견하네스가격 #대형견목줄가격


여기 까지 옵션으로 드는 변동비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미용 2만원 + 카페/수영장 1만원 + 장난감/옷 1만원 + 병원비 2만원 + 기타 1만원 = 총 7만원 되겠습니다.

 

이 비용은 아마 최소한의 비용정도일 것 같습니다. 미용은 제외하더라도 카페, 옷, 병원비 등에서 지출이 큰 가정은 어마 어마 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앞서 포스팅한 고정비에 대한 것 21만원을 더하면

 

한달 총 소요비용  = 고정비 21만원 + 변동비 7만원 = 28만원

 

이렇게 계산이 되겠네요. 상당히 보수적으로 타이트하게 잡더라도 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간식 좀 잘 사먹이고, 좀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옷 좀 입힌다 ... 이러면 그냥 4~50만원은 그냥 넘을 겁니다.(사료는 고정해 두고 말입니다)

 

반드시 명심하세요!

처음 1년동안은 앞선 포스팅과 현재의 글에서 나열한 고정비, 변동비를 제외하고도 연간 2백만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비를 입양하기 위해 지불한 비용은 제외하고 말이죠.

 

- 중성화 비용(5~60만원), 5차 접종 및 항체 검사(약 30만원 내외)로 병원에서 지불한 비용이 있고,

- 거실 매트(미끄러운 바닥 대비 - 30만원 내외),

- 켄넬(집), 하네스, 방석, 리드줄, 식기 등의 초기 구입비용 등

 

이래 저래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구입하는 물건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기본적인 용품만 사더라도 꽤나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이 부분은 입양 후 1년이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부분이니 간과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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