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에 대해 알아보고 체크한 사항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 나와 가족 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선택 처음부터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자고 시작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최초 고려 대상이고 거의 확정이 될 뻔 했던 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였구요. 조금 더 거슬러 올라 가 보면, 처음 시작할 때 부터 가족 모두 일단은 '대형견'에 이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넓지도 않은 아파트에 가능한 견종을 찾다 보니 '리트리버'로 좁혀졌던 거죠. 알래스칸 말라뮤트, 버니즈마운틴독, 사모예드 역시 후보군에 있었지만 아파트라는 점과 사람과 많이 부대끼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서 살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알래스칸 말라뮤트의 경우 '초대형 장모' 말라뮤트를 좋아했었는데 이..
이과생...공대 출신입니다. 다들 알고 계신 것 처럼, 짐작하시는 것 처럼 글 쓰는 것과 멀리 살아 왔고 '그래서'라는 핑계로 글쓰는 재주도 없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글 쓰는 걸 좋아합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걸 말입니다. 돌이켜보면 책읽는 것도 좋아하고 시집도 가까이 했었던 '문과감성'이라는게 존재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포유류의 흔적기관들 처럼 남아있지만요. 더 늦기 전에, 글을 조금 써 보고 남겨 보고 싶은데... 늘 비슷한 일상에 생각도 굳어 지내다 보니 어떤 얘기를 써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주위를 돌아 보고 또 봤더니 그래도 보이는게 있긴 했습니다. 그것도 꽤나 매력적이고 지속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글감(?)이죠. 바로 이 녀석입니다. 이름은 '가비', 부르기 편한 이름..
반복되는 고민, 강아지 목줄...적당한 길이는? 개통령님은 3m 줄을 보급하여 널리 강아지들을 이롭게 하셨습니다만, 3m면 직접 체감해 보지 않더라도 꽤 길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 길이죠. 그렇다고 1.5~2m로 하자니 짧아서 불편한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강아지 목줄 길이 선택하는 법. 각 길이별 체감되는 느낌과 장단점에 대해 적어 보려 합니다. 1m....짧은 듯 하지만 짧지 않은(?) 상당히 짧은 것 같지만, 막상 써 보면 그렇게 짧지 않은 길이가 바로 1m인 것 같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1m 와 1.2m 정도의 줄까지 통칭 1m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보호자가 한쪽 팔을 벌려주면 대략 50cm 정도 더해지고 가비처럼 대형견이라면 키가 크니까 소형견에 비해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