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사람이나 강아지나 '건강'이 최고의 재산임은 분명할 겁니다.

특히나 의료보험이 없는 강아지들의 경우 생활의 질 뿐아니라 비용의 측면에서도 건강한 것 만큼의 '효도'는 없죠. 그렇지만 1년에 한 두번이라도 피부나 귓병 등으로 병원을 가게 되고 또 약을 먹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약을 잘 안 먹거나 초보 반려인 여러분들에게 유용할 팁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 약먹이는법은 다양하게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딸기잼을 이용해서 코에 바르는 법, 입천정에 잼과 함께 뭍히는 법, 목끝까지 밀어 넣고 입을 막는 법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딸기잼을 이용해서 입천정이나 코에 바르는 법은 가루약일 때는 좋지만 알약인 경우 쉽지 않죠. 또 잘 먹는 친구들이 아니라면 쓴 맛이 좀 나면 안 먹는 경우도 많구요.

 

제가 소개해 드리는 강아지 약먹이는법은 입이 아주 짧은 친구들이 아니라면 쉽게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저는 바나나 같은 과일을 이용하는 방법을 씁니다. 

다른 과일보다 단맛이 많이 나고 강아지에게도 좋은 음식인 바나나를 써서 약먹이는법을 알려드릴께요!


강아지 약먹이는 법

먼저 바나나를 준비해야겠죠?

바나나는 싱싱한 푸른색 보다는 잘 익은 노란빛 나는 것들이 기호성이 더 좋습니다. 단맛이 강하니까요. 위 사진은 바나나를 반으로 자른 것입니다만, 크기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비는 한개를 다 먹기도 하는데요, 체중도 감안하고 알약의 갯수도 감안하시면 좋겠죠.

 

강아지약먹이는법 - 알약

준비된 바나나를 위와 같은 모양으로 자릅니다. 오른쪽부터 먹인다고 가정하면, 크게/작게를 반복해서 자르면 됩니다. 위 사진을 보면 빨간색 화살표는 큰 것, 파란색 화살표는 작은 것입니다. 

강아지약먹이는법 - 알약

가비가 먹어야 할 약입니다. 이 약들을 큰 조각 안에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강아지약먹이는법 - 알약

강아지 약먹이는법....팁은 사실 이게 전부입니다.

가비는 오른쪽, 그러니까 빨간 알약이 박혀있는 바나나부터 큰것과 작은 것을 교차로 빠르게 먹이면 되는데요, 작은 조각에 알약을 넣지 않은 것은 의심(?)을 피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먹는 것을 조금이라도 좋아하거나, 바나나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큰 조각을 먼저 입에 넣어줬을 때, 아무런 행동이 없다면 씹으면서 이물질(여기서는 알약)을 골라내려고 하겠지만,

 

눈앞에 다음 바나나가 있다면 입에 있는 것을 빨리 삼키려고 하기 때문에 약을 골라낼 시간이 없어질 겁니다.

때문에 눈앞에 다음 바나나를 보여주는 것이고, 이 작은 조각을 먹고 그 다음 알약이 있는 큰 조각을 먹을 때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좀 길어도 큰 상관이 없겠죠.

 

강아지약먹이는법 - 알약

한손으로 촬영중이라 큰 조각과 작은 조각 사이에 간격이 길긴 했지만, 다음 조각을 주려고 한다거나 들고 있는 사실만 알아도 일단 입에 있던 걸 빨리 삼키기 때문에 약을 쉽게 먹일 수 있습니다.

 

대충 씹고 삼키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라 사과나 배와 같은 단단한 과일 보다는 바나나나 오렌지 같은 조금 무른 과일이 좋고, 오렌지는 물기가 많아 약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바나나를 선호합니다.

 

강아지 약 먹이는 법, 어떠신가요? 정말 쉬운 방법이죠?

특별히 입이 짧거나 간식을 싫어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대부분 바나나 하나면 충분히 잘 먹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또 건강이 최고지만 혹시 약을 먹게 된다면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