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견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 흔한 질병 7가지와 예방 가이드

말 못 하는 반려견이 아픈 것만큼 주인을 애태우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반려견 친구들이 말을 하지 못하니 그만큼 더 가슴이 아픈 것 같은데요. 큰 병이나 작은 병이나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소형견에게 많이 발생하는 7가지 질병에 대해 포스팅해 봅니다.

소형견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 7가지: 원인과 예방법

소형견은 크기는 작지만 활기차고 오래 사는 편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특정 질병에 취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소형견에서 자주 발생하는 7가지 질병과 그 원인, 예방법, 그리고 특히 취약한 견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슬개골 탈구(Patellar Luxation)

원인: 슬개골 탈구는 무릎뼈(슬개골)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선천적인 뼈 구조 이상이 원인이지만, 외상이나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소형견의 약 7%가 이 질환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취약한 견종: 요크셔 테리어, 치와와, 포메라니안, 푸들, 파피용, 말티즈

예방법:

• 체중 관리: 과체중은 관절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운동: 관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수의사 방문이 중요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실외 배변을 하고 산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그만큼 삶의 질이 떨어질테구요.

꼭 미리 예방하고, 혹 바닥이 많이 미끄럽다면 미끄럼 방지 매트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s://link.coupang.com/a/cfhUf0

딩동펫 애견 미끄럼방지 매트 - 일반매트 | 쿠팡

관련상품 : 미끄럼 방지매트

 

---

2. 기관 허탈(Tracheal Collapse)

원인: 기관(기도)를 지지하는 연골 고리가 약해져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며,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소형견의 약 20%가 경미한 수준의 기관 허탈을 경험합니다.

취약한 견종: 요크셔 테리어, 포메라니안, 치와와, 말티즈, 토이 푸들, 미니어처 푸들

예방법:

• 하네스 사용: 목줄 대신 하네스를 사용하여 기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입니다.
• 체중 관리: 비만은 호흡기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습도 조절: 건조한 환경은 기도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합니다.

---

3. 치아 문제(Dental Issues)

원인: 소형견은 구강이 작아 치아가 밀집되어 있어 치석, 치주염, 치아 상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미국수의치과협회에 따르면, 3세 이상 소형견의 약 80%가 치주 질환을 겪습니다.

취약한 견종: 요크셔 테리어, 치와와, 말티즈, 슈나우저, 닥스훈트, 시츄

예방법:

• 정기적인 칫솔질: 주 2-3회 이상 반려견용 칫솔과 치약으로 양치
• 치과 검진: 최소 연 1회 치과 검진
• 치아 건강에 좋은 간식: 치석 제거에 도움이 되는 특수 간식 제공

사람도 마찬가지지만....이가 불편하면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니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저희 가비처럼 먹는걸 좋아하는 친구들은 꼭!!! 미리 챙겨주세요!

 

---

4. 저혈당증(Hypoglycemia)

원인: 작은 체구로 인해 혈당 조절 능력이 약하며, 특히 어린 강아지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소형견, 특히 몸무게 4kg 미만 강아지의 약 15%가 생애 동안 한 번 이상 저혈당 에피소드를 경험합니다.

취약한 견종: 치와와, 요크셔 테리어, 토이 푸들, 포메라니안, 파피용

예방법:

• 규칙적인 식사: 하루 3-4회 소량으로 나누어 식사
• 영양가 높은 식단: 고품질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 제공
•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 피하기

---

5. 간 질환(Liver Disease)

원인: 소형견은 유전적으로 간 질환, 특히 간 션트(portosystemic shunt)에 취약합니다. 이는 혈액이 간을 우회하여 독소가 체내에 축적되는 상태입니다. 유전학 연구에 따르면 특정 소형견 종에서는 이 질환의 발생률이 100마리당 5마리에 달합니다.

취약한 견종: 요크셔 테리어, 몰티즈, 시츄, 미니어처 슈나우저, 닥스훈트

예방법:

• 균형 잡힌 식단: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적절한 영양소 공급
• 독성 물질 피하기: 약물, 화학물질 등 간에 해로운 물질 접근 제한
• 정기 검진: 혈액 검사를 통한 간 기능 모니터링

---

6. 심장판막 질환(Heart Valve Disease)

원인: 나이가 들면서 심장 판막이 두꺼워지고 변형되어 제대로 닫히지 않게 됩니다. 미국심장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10세 이상 소형견의 약 30%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승모판 질환이 흔합니다.

취약한 견종: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 닥스훈트, 미니어처 푸들, 치와와, 파피용

예방법:

• 정기적인 심장 검진: 연령에 따라 심장 초음파나 청진 검사
• 적절한 운동: 심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규칙적인 활동
• 치아 관리: 치주 질환은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음

---

7. 수두증(Hydrocephalus)

원인: 뇌에 뇌척수액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상태로, 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두개골 모양이 불균형한 견종에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유전학 연구에 따르면 특정 소형견 종에서는 발생률이 약 1-2%로 보고됩니다.

취약한 견종: 치와와, 요크셔 테리어, 몰티즈, 포메라니안, 불독

예방법:

• 책임감 있는 번식: 수두증 이력이 있는 개체는 번식에서 제외
• 조기 진단: 초기 증상(둥근 머리, 앞다리보다 발달된 뒷다리, 발작 등) 인지
• 전문가 상담: 고위험 견종은 정기적인 신경학적 검사 고려

 

---

결론

소형견은 각자의 특성과 취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수의사 방문,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운동, 그리고 견종 특유의 위험 요소에 대한 이해입니다. 각 견종별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관리를 통해 소형견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예방적 건강관리를 받는 소형견은 평균 2-3년 더 오래 살며,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된다고 합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투자는 행복한 공존을 위한 첫걸음입니다.